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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ONG HTS 해외선물 사기 실태: 실제 거래로 위장한 가짜 HTS의 전형적 수법"
최근 국내에서 SEJONG HTS 프로그램과 관련된 해외선물 투자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SEJONG HTS는 외형상으로는 CME·NASDAQ 등 실제 해외선물 거래소와 연동된 전문 트레이딩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리딩방과 연계된 조직적 사기 플랫폼으로, 투자금을 편취하기 위해 설계된 가짜 해외선물 HTS입니다.
이와 같은 유형의 사기는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되어 온 전형적인 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특히 “해외선물 자동매매”, “기관 전용 HTS”, “월 30% 수익”과 같은 자극적인 문구를 앞세워 투자자들을 단계적으로 유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리딩방을 통한 단계적 접근 방식

SEJONG HTS 사기는 단일 채널이 아닌, 여러 온라인 사이트 또는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신뢰를 형성합니다. 먼저 텔레그램 리딩방 및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SEJONG 해외선물 무료 리딩”이라는 명목으로 투자자들을 모읍니다. 해당 채팅방에서는 매일 매매 방향, 수익 인증 이미지, 성공 사례가 반복적으로 공유되며, 초보 투자자도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 구분 | 내용 |
| 사기 업체 | SEJONG (해외선물 HTS 프로그램 가짜 거래소) |
| 조직적 범죄 형태의 사기 |
가짜 해외선물 투자 사이트/플랫폼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뒤, 소액으로 해외 지수 선물 거래를 체험하게 하여 신뢰를 형성하고, 더 큰 수익을 미끼로 대출까지 유도하며 추가 투자금을 요구하고, 이후 출금을 차단하여 투자금을 편취하는 전형적인 조직적 범죄 형태의 사기 수법 |
| 사이트 주소 | ssjj.io |
이와 동시에 유튜브에서는 “SEJONG HTS 나스닥 25% 수익 인증”과 같은 제목의 영상이 게시됩니다. 실제 해외선물 차트와 유사한 화면, 수익이 급증하는 계좌 화면을 노출해 마치 검증된 시스템인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또한 네이버 밴드에서는 “SEJONG 전용 해외선물 자동매매 HTS, 월 30% 수익”이라는 홍보 문구로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것처럼 설명하며, 중장년층·자영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습니다.
이후 신뢰가 쌓인 일부 인원은 텔레그램 VIP 방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 “SEJONG 기관 전용 프라임 계좌”,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내부 계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희소성과 전문성을 강조합니다.
해외선물거래 사기 수법

외형상 해외 지수선물 거래로 위장된 사기 범행은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금융투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철저하게 설계된 허위 거래 구조와 역할 분담을 통해 피해자를 단계적으로 속이는 전형적인 조직형 사기 수법이다.
이러한 사기는 주로 SNS, 유튜브 광고,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접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해자들은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단체 채팅방이나 VIP방으로 유도한 뒤, 조작된 수익 인증 화면과 성공 사례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며 신뢰를 쌓는다. 초기에는 소액 투자로 실제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연출하고, 소액 출금까지 가능하게 하여 피해자로 하여금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실제 거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가짜 사이트와 조작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화면이다. 피해자는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매매를 진행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모든 수익과 손실이 사전에 짜인 시나리오에 따라 연출된 것에 불과하다. 거래 화면에 표시되는 수익률, 잔고 증가, 체결 내역 등은 모두 조작된 정보이며, 실질적인 해외선물 거래는 단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신뢰가 충분히 형성되면, 가해자들은 “지수선물은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수익이 난다”, “투자 비중에 따라 단기간에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말로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한다. 이때 일부 사기 유형에서는 친밀한 일상 대화, 호감 표현, 사진 공유 등을 통해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거나, 연애 감정을 가장한 이른바 로맨스 스캠 방식으로 투자를 부추기기도 한다.
피해자가 투자금을 증액하면, 가짜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여 인위적인 손실을 발생시키거나, 반대로 큰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화면을 조작해 추가 입금을 유도한다. 중간중간 소액의 ‘미끼 출금’을 허용함으로써 계속해서 거래를 이어가도록 만드는 점 역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후 피해자가 출금을 시도하면 상황은 급변한다. 출금을 조건으로 각종 명목의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데, 그 사유는 ▲수수료 ▲세금 ▲계좌 동결 해제 비용 ▲거래 중지 해제 비용 ▲일탈 거래 정산금 ▲성과 수수료 등 매우 다양하다. 추가 금액을 입금하면 곧 출금이 가능할 것처럼 안내하면서, 입금 직후 계좌 잔고나 수익이 자동으로 증가하는 화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출금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요구는 계속 반복된다.
정상적인 금융 거래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계좌 언락’, ‘거래 정지 해제’, ‘보증금 예치’ 등의 개념을 내세워 출금을 지연시키는 것 또한 이 유형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피해자는 이미 투자한 원금을 되찾기 위해 추가 입금을 반복하게 되고, 그 결과 피해 금액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된다.

겉으로는 정상적인 투자 사이트와 고객센터를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투자금을 편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완전한 사기 사이트이다. 실제로는 소액 미끼 금액을 제외한 원금과 수익이 단 한 번도 정상적으로 출금되지 않는다. 고객센터는 매번 다른 계좌로 입금을 안내하며, 짧은 기간 내 반복되는 입금 과정에서 계좌 명의자와 은행이 계속 변경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 계좌는 대부분 국내 시중은행에 개설된 개인 명의의 차명계좌(대포통장)이다.
또 다른 유형으로는, 소액으로 해외 지수선물 거래를 체험하게 하여 신뢰를 쌓은 뒤, 더 큰 수익을 미끼로 대출까지 유도하는 이른바 ‘팀 미션형 사기’가 있다. 피해자가 대출을 받아 투자금을 증액하면, 이후 출금을 전면 차단하고 투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마무리된다.
이처럼 해외 지수선물 사기는 단순한 투자 실패가 아니라, 처음부터 출금을 허용할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단계적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전형적인 조직적 금융 사기 범죄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대응

SEJONG HTS와 같은 가짜 해외선물 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사기가 조직적으로 확산되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를 단순한 투자 분쟁이 아닌 자금세탁이 결합된 금융범죄로 인식하고 대응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FIU는 해외선물 사기 자금을 ‘피해금’이 아닌 명백한 범죄자산으로 분류하고, 사전 탐지부터 사후 추적·동결·몰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FIU의 대응은 범죄가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이상 자금 흐름을 포착하는 사전 탐지와, 이미 유출된 자금을 끝까지 추적하는 사후 대응으로 나뉜다. 가짜 HTS 사기의 전형적인 구조인 ‘가짜 HTS 입금 계좌 → 대포통장 → 해외 송금’ 경로는 현재 자동 감시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정 패턴이 포착되면 즉시 의심 거래로 분류된다. 이로 인해 사기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기 전에 차단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FIU에는 SEJONG HTS와 관련된 의심 자금 거래 신고가 약 8,700건 접수되었고,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 1분기에는 해외선물 HTS 사기와 연관된 자금 약 127억 원이 동결되었다. 이는 가짜 투자 플랫폼을 통한 범죄 수익을 제도적으로 묶어두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해가 발생한 이후의 대응 역시 과거보다 훨씬 신속해졌다. 피해자가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해당 정보는 즉시 FIU로 전달되어 의심 자금세탁 거래로 보고된다. 이후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FIU는 해당 자금이 정상적인 금융 거래에서 발생한 수익이 아니라 사기 범죄로부터 유래한 자산이라는 점을 전제로 ‘재산 원천 이론’을 적용한다. 이 절차를 통해 가해자 또는 차명 명의로 관리되는 계좌에 대해 임시 동결과 가압류가 가능해지고, 수사 결과에 따라 몰수·추징 여부가 결정된다.

2026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대응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FIU는 해외선물 사기, 특히 HTS 사기에 특화된 자금세탁 방지 감독을 본격화하며, 다수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SEJONG을 포함한 가짜 투자 플랫폼의 IP와 도메인 정보가 금융권에 공유되어, 동일한 수법의 사기가 반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해외 송금 단계에서도 관리가 강화되어, 사기 자금의 국외 유출 차단율을 기존보다 크게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역시 병행되고 있다. 고위험 거래로 분류될 경우 FIU 신고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연계된 피해 회복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사기 연루 계좌에 대해서는 48시간 이내 일괄 동결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이 정비되었다. 이미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에 대해서도 인터폴과의 국제 공조를 통해 자금세탁 조직을 추적하는 절차가 가동되고 있다.
이처럼 SEJONG HTS를 비롯한 해외선물 사기는 더 이상 개인의 투자 실패 문제가 아니라, 금융 시스템을 악용한 조직적 범죄로 명확히 규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FIU는 자금 흐름 전 단계에 개입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피해 이후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경우 자금 동결과 일부 회수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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